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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운영체제

Chapter 1 - 운영체제의 개요

갓태희 2020. 11. 2. 03:30

책에서는 운영체제라는 말을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라고 하는데 솔직히 나는 운영체제라는 말보단 윈도우라는 말이 더 자주 들었던 것 같고

 

익숙하다. 군대를 전역하고 2학년이 돼서야 과목명이 운영체제인 수업으로 처음 알게 된 것 같다.

 

그럼 운영체제라는 것은 대체 무엇인지 같이 알아보자

 

운영체제란?

영어론 operating system이라고 하며 구글 번역에 operating과 system을 따로따로 번역해보면 각각 운영과 체계로 해석되는데 이 둘을 합치면 운영체제이다. 이 책에서 운영체제는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다.

 

사용자에게 편리한 인터페이스 환경을 제공하고 컴퓨터 시스템의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소프트웨어

 

나는 이 정의를 3가지로 나누어 이해했다.

 

사용자

- 이 컴퓨터를 사용하는 사람, 우리 같은 사용자를 말한다

- 나중에 나오겠지만 이 사용자는 하드웨어를 말하기도 한다. 하드웨어도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사용자에 속한다.

편리한 인터페이스 환경

- 예를 들어 우리가 바탕화면에 있는 게임 아이콘을 클릭하면 로그인할 수 있는 웹페이지나 클라이언트를 실행하는데 클릭하는 행위를 통해 나는 운영체제한테 "게임을 실행시켜줘"라는 명령을 내릴 수 있고 이러한 명령을 받은 운영체제는 모니터에 내가 원하는 게임을 띄워준다. 이것은 내가 내린 명령이 있었기에 운영체제가 그에 따른 결과를 나에게 제공한 것이다. 이러한 것을 인터페이스라 말한다.

 

- 또한 옛날의 컴퓨터는 지금과 같이 마우스나 키보드가 없었기 때문에 컴퓨터를 사용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그런데 지금은 다양한 주변장치(키보드, 마우스, 애플팬슬 등등)들이 생겨 컴퓨터나 다양한 스마트기기를 일반인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해 주기 때문에 이러한 점에서 인터페이스를 편리하게 이용한다고 할 수 있다.

컴퓨터 시스템의 자원

CPU, 메모리, 키보드, 하드디스크, 사운드카드 등등 컴퓨터에 부착된 모든 장치를 컴퓨터 자원이라고 하는데 이러한 자원에 악의적인 목적을 가진 사용자가 접근해 컴퓨터 자원은 물론 컴퓨터 자체를 사용을 못하게 하는 악성코드를 심는다던지 파일의 내용을 일부 변경한다던지 이러한 일어나면 안 되는 일을 미리 차단시켜 안전하게 컴퓨터를 사용자가 이용할 수 있게 해 준다.

 

운영체제를 더 쉽게 이해하기 위해 스타벅스에서 아메리카노를 먹는 것을 예로 들려고 했는데 내가 커피에 대해서 잘 몰라서 예를 못 들겠다

그래서 나는 젊었을 때 롯데시네마 알바를 했었으니까 매점에서 팝콘을 사 먹는 것으로 예를 들어보겠다. 


 

1. 고객이 와서 주문할 때까지 오늘은 영화가 얼마나 팔렸는지 먼저 구경을 하고 있다가 손님이 오면 팝콘 1개와 콜라 2개를 주문받는다.

-> 여기서 고객이 사용자이고 아르바이트를 하는 내가 운영체제이다.

-> 운영체제가 사용자의 명령이 떨어질 때까지 대기하거나 다른 명령을 처리하고 있는 것과 같다. 

 

2. 고객의 주문(명령)을 받은 고객에게 팝콘 1개와 콜라 2개(결과)를 주기 위해 주문을 받자마자 스푼을 가지고 팝콘을 용기에 담고 얼음 스푼과 디스펜서기(정수기같이 컵으로 버튼(?)을 누르면 콜라가나오는 기계)를 이용해 콜라를 만든다 참고

-> 운영체제가 사용자에게 결과물을 제공하기 위해 열심히 일을 하는 것과 같다. (아까 예로 들면 게임을 화면에 나타내기 위해 열심히 일을 하는 것) 

 

3. 팝콘과 콜라를 고객한테 전해준다

-> 운영체제가 열심히 일을 해서 만든 결과물을 사용자에게 제공해주는 것과 같다.

 

4. 사용한 스푼들을 제자리에 두거나 얼음이 부족하면 얼음을 가져와 채워 넣고 다음 손님이 올 때까지 기다리거나 청소를 한다.

-> 그렇게 결과물을 만들어 내느라 사용한 컴퓨터 자원들을 다시 사용하기 전의 상태로 되돌리고 다음 사용자의 명령이 떨어질 때까지 대기하거나 다른 일을 한다.


롯데시네마 아르바이트할때 1,2,3,4의 반복이었는데 운영체제도 이와 같이 컴퓨터가 켜져 있는 내내 1,2,3,4를 반복한다.

 

운영체제가 실제로 일을 하는 2번 과정에서 매장에 대해서 잘 아는 아르바이트생은 디스펜서기를 안전하게 사용하고 스푼을 원래 자리에 잘

 

놓을 수 있다. 그런데 만약 매장 교육이 되어있지 않은 고객이 직접 와서 팝콘과 콜라를 만들면 디스펜서기를 사용하다가 다치거나 부실수 있고

 

스푼을 잃어버릴 수도 있다 그럼 다음 주문 때 팝콘과 콜라를 만들지 못하는 것이다. 이 말은 컴퓨터를 정상적으로 다음엔 사용할 수 없게 될 수

 

도 있다는 말이다. 컴퓨터가 한두푼하는 것도 아니고 이런 일이 쉽게 일어나면 안 된다. 그래서 총대 매는 운영체제가 존재하는 것이다.

 

사실은 고객은 돈을 냈는데 굳이 자기가 직접 힘들여가면서 팝콘과 콜라를 만들 필요는 없다. 어디까지나 매장을 잘 알고 전적으로 관리하는

 

아르바이트 생이 있듯이 사용자가 알아서도 안되고 굳이 알필요도 없는 컴퓨터 내부나 컴퓨터 자원을 맡는 역할을 하는 소프트웨어가

 

운영체제임을 말하려고 함이다.

 

정리하자면 운영체제는 우리가 컴퓨터와 컴퓨터 자원을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하게 제어해주며 우리의 컴퓨터를 다른 사용자로부터 보호해

 

주는 역할을 중간에서 매개해주고 우리에게 최상의 결과물을 제공해주는 고마운 소프트웨어이다. 

 

이번 글에서는 운영체제의 간단한 정의와 추상적인 운영체제의 정의를 좀 더 쉽게 이해하기 위한 내 아르바이트 경험을 빗대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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